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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적으로 대학교육은, 학문적 성취와 간판 의 두가지 목적을 가지고 있다는 점은 부인할 수 없습니다.
큰 지도에서 Metro Manila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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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화요일(2008/12/16) 퀘존에 위치한 필리핀의 국립대학인 유피(University of the Philippines)에서는 학생단체인 알파 파이 오메가(Alpha phi Omega)의 연례 행사인 오블레이션 런(Oblation Run)행사가 있었습니다.
이 행사는 매년 각종 사회적 이슈를 부각시키기 위해 기획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알몸으로' 캠퍼스를 뛰어다니는 행사로 더 유명해 졌습니다. 올해도 39명의 '남학생' 이 교정에서 이벤트 런닝을 했다는 군요.
올해도 역시 개헌논의에 대한 반대로 '아로요' 정권에 대한 비난 구호를 단 학생들이 교정을 뛰었습니다만, 결국 그들의 구호 보다는 '알몸' 때문에 외신에까지 알려진 이벤트가 되었습니다.
과연 이런 식의 행사가 자신들의 주장을 전달하는데 얼마나 효과적인 이벤트 였나 생각을 해 보게 됩니다.
뭐~ 볼거리는 충분했던 것 같지만 말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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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발표되고 있는 THE-QS 의 세계 대학 순위(학부과정) Top University 500 가 발표되었습니다.
필리핀 대학들도 몇몇 대학이 Top500 에 포함이 되었는데요.
아테네오 대학 (Ateneo De Manila University) 가 세계 랭킹 254로 필리핀 내에서 가장 우수한 대학으로 선정되었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필리핀 국립대학인 UP (Univ. of the Philippines - 276위) 가 차지했구요. 라살(De La Salle University - 415위) 와 UST (Univ. of Santo Tomas - 470위) 에 랭크되었습니다. 매년 비슷한 순위인데 올해 순위는 아테네오가 유피를 제치고 1위를 차지한 것이 눈에 띄네요. ^^
국내 대학으로는 서울대(50위)와 KAIST (95위)가 100위권에 올라있습니다.
THE-QS 는 전세계의 대학을 대상으로 교수대 학생 비율, 세계 유수 학술 기관의 연구지에 논문 인용 및 발표 회수, 동문 및 재단 & 교수 평가, 국제적인 교수 숫자등을 기초로 하여 매년 세계 대학 500위를 발표 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에 얼마나 동의할 수 있을지, 우리 실정에 맞는 평가인지는 알 수 없지만, 분명한 것은 필리핀의 대학들 중에는 세계적인 수준의 평가를 받고 있는 대학이 존재(!) 한다는 것이 다시한번 확인 된 것에 의미를 두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가끔 필리핀내의 대학으로 진학을 하는 것에 대한 상담을 하곤 하는데요. 분명 필리핀에서 학부과정을 마치는 것과 한국에서 대학과정을 공부하는 것을 비교해 보면 나름대로 각각의 장단점들이 있습니다.
개인의 향후 진로에 따라서 차이가 많이 있기는 하지만, 위에 열거된 4개의 대학 외에 주요 몇몇 대학이 아니라면 사실 필리핀의 대학들은 한국에 비해서 교육환경이 많이 뒤쳐지는 것이 사실입니다.
물론 영어와 전공을 공부할 수 있다는 점에서는 적극 추천할만 하지만, 대학에서 공부를 하는 것과 그 졸업장을 가지고 사회에 나가서 생활을 하는 것은 어찌 보면 그리 단순한 일은 아닐 수 있거든요.
올해 수능 시험이 이제 한달도 남지 않았네요.
수험생 여러분들 힘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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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정도 동감하는 내용입니다. 학교를 고를때 자기 수준에 맞는 대학을 가는게 좋다고 봅니다. 영어도 못하고, 한국에서는 공부 할 생각도 별로 없는데 필리핀가서 영어공부라도 하라고 부모님 등에 떠밀려서 오는 사람들을 봤는데 그런 사람들은 돈주고 명문대 입학해봐야 졸업 못하고 학교를 옮겨야 하는 일이 생길테니까요.
그리고 제가 경험한 점은 개인차가 있겠지만 필리핀에서 대학교를 다닌다고 딱히 영어실력이 늘지는 않습니다. 학교수업, 과제, 퀴즈에 매 학기를 공부하다 보면 영어를 사용하긴 하지만 책을 읽으면서 새로 얻는 단어 외에는 기본 회화 정도 밖에 사용하지 않거든요. 그래서 영어연수를 목적으로 대학에 입학하시는 분들은 학교 공부 외에 따로 영어공부를 스스로 많이 하셔야 나중에 그나마 영어라도 건졌다고 생각하실 껍니다.
흠 2010/04/25 00: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나가다 들렀는데요. '그냥 필리핀에 있는 대학' 이라고 치부하지는 않죠. 뭘 모르고 하는 말씀인것 같군요. 기업에서도 대학수준에 따라 매기는 점수가 아예 표로 따로 있거든요. 무슨 말인지 알아들으셨을테니 더이상 설명하지는 않겠습니다.
음;;;;;; 2010/06/09 01: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약간 다르게생각하네요
그리고 윗분 말씀 '그나마 영어라도 건졌다고 생각하실 껍니다'는 아니라고봅니다.
제 생각엔 영어를 건졌다. 곧 영어를잘한다는 의미는 이미 글로벌한 人 이다 라고 보이군요
세계가 원하는 인재는 영어로 의사소통을 하고 자기주장을 펼칠수있으며 전 세계를 감쌀 줄 아는 人입니다.
필리핀 대학에서 뭘 어떻게 하는건 본인의 힘이지만
필리핀 대학나온 사람은 걍 필리핀 대학나온 사람......... 그건 아닌듯하네요
미국에서 10위안에 나온 人과 어디 듣보잡학교나온사람이 같을 수는없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