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일찍 부터 서둘렀습니다.
오늘의 체험학습은 목동에 위치한 SBS 방송국에서 시작을 하게 되었거든요.
SBS 목동 본사와 탄현 스튜디오까지 견학을 하려면 상당한 거리를 이동해야 하기 때문에 아침 부터 서둘러야 한다는 것을 모두들 잊지 않고 있었던 모양입니다.
정시 출발! 하하하하~~

다행히 혼잡한 출근시간을 잘 피해서 목동 SBS 방송국에 잘 도착을 했습니다.
여기가~~ 방송국이군요. @..@ 띠융~~~~

로비에서 맞아주시는 분의 안내에 따라서 라디오 생방송이 진행중인 스튜디오를 볼 수 있었습니다.
현재 10시가 조금 지난 시각. 김창완씨가 진행하는 '아름다운 이 아침, 김창완 입니다' 방송이 쌩방으로 진행되고 있더군요. 스튜디오 밖에서 피디님의 안내로 김창완 아저씨와 눈인사를 꿈뻑 (^^)(__)

그렇게 인사를 주고 받고 스튜디오를 나오려는 찰나! 중간에 잠깐 광고가 나가는 시간이었는지 문을 열고 환영을 해 주시네요. 막간을 이용해서 기념 촬영에 성공을 했습니다. ㅋㅋㅋㅋ

뚝뚝이 아저씨와 함께


생방송 중이라서 바쁘셨을텐데 아이들을 위해서 특별해 사진촬영에 까지 응해 주신 김창완 아저씨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땐 너무 당황스러워서 인사드리는 것도 깜빡!! 했네요 ^^;;

견학을 마치고 나오는 길에 피디님께서 잠시 부르십니다. 방송에 사용할 오프닝으로 우리 학생들의 목소리를 사용하고 싶다고 하시네요. 하하하~ 이렇게 좋은 기회를 주시다니!
바로 녹음실로 들어가서 녹음 시작~ 했습니다. 필리핀 친구들은 영어로, 한국친구들은 우리말로 녹음을 마쳤습니다. SBS 파워FM(107.7) 에서 매일 아침 10시에 우리 학생들의 목소리를 들으실 수 있을꺼에요. 혹시 들어보신 분 계시면 댓글 부탁요! 사실.. 저도~ 아직은 못들어봤거든요. ㅡㅡ;;

아아.. 하나 둘, 하나 둘.. 지금은 녹음 중


방송국에서의 바쁜(!) 일정을 마치고 경기도 탄현에 위치한 SBS 스튜디오로 향했습니다.
탄현 촬영장에서는 지금 방송중인 몇몇 드라마들이 촬영을 하고 있었는데요. 드라마 세트장을 둘러볼 수 있었습니다.

SBS Drama set

카인과 아벨 촬영현장에서



방송국 견학을 마치고 한강변을 따라 한참을 달려 남산에 도착을 했습니다.
엊그제 남산 한옥 마을에 왔을때도 느꼈던 생각이지만, 서울같은 이런 큰 도시가 높은 산들로 둘어쌓여 있고 그 한복판에 도 이렇게 높은 산이 있다는 것이 참 신기할 따름입니다. 게다가 바다라고 해도 믿을만큼 큰 강까지~ ㅎㅎㅎ

오늘은 케이블카를 이용해 남산 정상까지 올라가 보기로 했습니다. 물론! N서울타워도 잊지 않았죠.

Seoul Tower


필리핀 학생들과 함께 서울의 곳곳을 돌아다니게 되면서 사실 그동안 모르고 있었던, 아니 느끼지 못했던 서울의 다양한 모습을 발견하게 되곤 합니다.
아름다운 강과 멋진 산, 세계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을 아름다운 거리의 풍경들을 함께 보고 느끼며 멀리서 온 우리의 이웃에게 이런 서울의 모습을 소개할 수 있다는 사실이 참 기쁘고 즐겁네요.

하루의 일정을 무사히 마치고 돌아가는 길이 더욱 가벼운 건, 바로 그 이유가 아닐까 싶습니다.

Mt. Namsan - Seoul Tower





Have you seen the Sky Wal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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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의 대표 방송국 중 하나인 ABS-CBN 에서 필리핀 반군 지도자인 모로이슬람해방전선(MILF)의 압둘라만 마카파르 사령관을 인터뷰해서 방송에 내 보냈다는군요.


필리핀 정부은 지난 수십년간 필리핀 남부의 민다나오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MILF 와 '격한 갈등' 을 겪고 있는데요. 이 단체를 테러단체로 규정을 하고 미국의 지원을 받아 '진압' 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MILF를 소탕하겠다' 는 것이 대통령의 한결같은 '공약' 사항이면서도 한번도 지켜지지 않은 空約 이 되곤 했습니다. 그런데 이 MILF 의 사령관과 인터뷰를 해서 방송에 내 보냈다고 하니.. 참 대단한 '사건' 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게다가 이 '사령관' 이라고 하는 사람은 민다나오의 기독교인들이 거주하는 마을을 습격해서 수십명의 사상자를 낸 사람으로 목에 걸린 현상금만 20만달러가 넘는 사람이라는 점에서 더욱 '놀라울' 따름입니다.

어떻게 그런 사람을 만났을까요?
과연 그런 사람을 만나서 '인터뷰' 하고 그들이 외치는 반정부 투쟁의 정당성을 방송을 통해 알리는 것이 '국민의 알권리' 라는 면에서 합당했던 일인지를 다시한번 생각해 보게 됩니다.

어찌되었건, 언론인들에 대한 테러가 심심치 않게 일어나는 곳이 필리핀 이라는 점을 생각해 보자면, 이번 ABS-CBN 의 '마카파르 사령관 인터뷰 사건' 은 참 대단하다~ 생각이 듭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결/코/ 일어나기 힘든 일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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