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07/10/27 마닐라 국제공항 살펴보기 HOWTO (1)
  2. 2007/05/27 폭우를 뚫고 필리핀으로 돌아오다!!

마닐라 국제공항 이용하기
NAIA - Ninoy Aquino International Airport

한국을 떠나 필리핀을 처음 만나게 되는 곳, 다름아닌 마닐라 공항이죠. 마닐라 국제공항은 총 3개의 청사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그 중에 제 3 청사의 경우는 아직 개항을 하지 않은 상태로 현재(2007년 10월)는 제 1 청사인 NAIA 1 과 제 2 청사인 NAIA 2 - Centennial 만이 운영중입니다. 제 3 청사는 2008년에 개항을 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국제공항외에도 국내선을 이용하실 경우 사용하게 되는 국내선 (Domestic) 터미널도 주변에 함께 위치하고 있습니다.

공항까지의 거리는 필인사이드 오피스가 있는 오티가스(Ortigas)에서 부터는 약 15Km, 한국대사관이 위치한 마카티(Makati)로 부터는 약 10Km 정도 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거리는 그리 멀지 않지만, 교통 체증이 심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공항을 이용하실때에는 시간을 여유있게 갖고 계획을 세우시는 것이 좋습니다. <- 정말 중요합니다. ^^

마닐라 국제공항

마닐라 국제공항이 NAIA 라는 이름이 붙여진 것은 필리핀의 독재자였던 마크로스 전 대통령에 항거를 하다가 숨진 니노이 아키노(Ninoy Aquino) 를 기리기 위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1987년 8월 17일)

NAIA-1 살펴보기

제 1청사인 NAIA Terminal 1 의 경우는 외국항공사들이 이용을 하는 공항입니다. 대한항공, 아시아나등의 한국국적기들도 이곳 NAIA 1 을 이용하게 됩니다.

30년이 넘은 (1973년 개항) 공항 건물 답게(!) 무척 좁고 낡은 모습이고, 내부의 면세점을 비롯한 편의 시설도 무척 취약한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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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청사를 이용해서 입국을 하실때 (대한항공, 아시아나, 세부퍼시픽 이용자 등) 주의하셔야 할 점이 있는데요. 입국장은 2층에 위치하고 있지만, 마중을 나온 사람들이 2층까지는 접근을 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기 때문에 1층에 위치한 만남의 장소 (Arrival Extension) 까지 "내려" 오셔야 한다는 점입니다.

간혹 2층 입국장에서 마냥~~ 픽업나오신 분을 기다리는 경우가 있는데, 2층에서 머뭇거리고 있는 "초짜" 여행객을 발견하셨다면 한층 더 내려가야 한다고 꼭! 알려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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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국장은 3층입니다. 차량을 이용해서 3층까지 바로 올라갈 수 있습니다.
마닐라의 공항들의 한가지 특징! 은 환영객이나 환송객 모두 공항안으로 들어갈 수 없도록 되어 있다는 점인데, 때문에 3층에서 차량을 잠시 정차한뒤 짐을 내려주면 바로 그 자리에서 '석별의 정' 을 나누고 되돌아서야 합니다. 3층 출국장에서 오랜정차는 "위법" 으로 자칫 "딱지" 를 끊는 경우가 생기니 주의하시길~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가능한 환송인사는 출발전 숙소에서 하시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네요. 마닐라 공항은 그럴만큼 복/잡/하/다!! 는 걸 알아주셔야 할듯..

NAIA 3 가 개항을 한 후에는 이곳 NAIA 1 은 세부퍼시픽 전용 터미널로 사용된다는 "소문" 이 있네요. 그럼~ 대한항공, 아시아나는 3 청사로 가게 되는걸까요?

짐표~! 짐표 주세요!
필리핀 입국시, 필리핀 공항에서는 수속을 마치고 공항을 나올때, 맨 마지막 게이트를 통과할때 출발지 공항에서 위탁수화물을 맡기며 받았던 "짐표(Baggage Tag)" 를 보여주고 가지고 나오는 짐이 모두 본인의 것인지를 확인 받아야 한다. 공항 출구쪽에서 "짐표~! 짐표~!" 라고 한국말로 외치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들이 바로 수화물 태그를 검사하는 "그들" 이다. ^^
간혹 이 "짐표" 를 분실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 경우 공항내의 모든 승객들이 다 빠져나갈때 까지 기다렸다가 나머지 짐이 본인의 수화물인것으로 확인이 된 후에야 공항을 빠져나올 수 있게 되므로 주의 하시길!


NAIA 2 - Centennial

터미널 2, 그러니까 마닐라 신공항(현재까지는 센터니얼이 신공항입니다. ^^)의 상황은 NAIA 1 에 비해서 한결 나은 편입니다. 주차 공간을 비롯한 공항 건물도 그렇지만, 일단 필리핀 항공 전용 터미널이다 보니 한결 덜 북적거리는 느낌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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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국장
은 NAIA 1과 마찬가지로 2층에서 내리신 후에 1층까지 "걸어서" 내려오셔야 합니다. 내려오시면 바로 이민청 입국심사대가 있고, 입국심사를 마치고 나면 위탁수화물을 찾을 수 있는 컨베이어가 있습니다.

컨베이어에서 자신의 짐을 다 찾으시고 난 다음에는 세관을 통과 하셔야 하는데요. 특별히 신고하실 물품이 없으시면 도착전 기내에서 작성하신 세관신고서를 제출하시고 그냥 통과하시면 됩니다. 물론! 이때.. 짐이 좀 많다~ 싶은 사람들은 무작위로 찍어서 짐을 한번 열어보자고 하기도 합니다. 무척 짜증!! 스러우시겠지만, 그냥 열어서 함 보여주시면 됩니다.

한가지 팁을 드리자면, 동행이 있을 경우 가능한 짐을 분산해서 따로 카트에 싣고 나오시는 것이 "짐이 좀 적어보이기 때문에" 세관의 눈에 띄지 않는 방법이 되기도 합니다. 서로 남남처럼 나오셔야 하는거죠. ㅋㅋㅋ

출국장은 역시 3 층입니다. 차량으로 직접 올라가실 수 있는 것도 NAIA 1 과 동일하고, 짐만 내려놓고 바로 더이상 차량을 정차할 수 없는 것도 다르지 않습니다.

공항 내부는 그래도 NAIA 1 보다는 한결 나은 편이죠. 면세점도 구멍가게보다는 큰 편이라서 간단한 기념품 정도는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출국장으로 들어가기 전에 항공권의 출국날짜와 여권을 확인하고, 확인이 된 사람만 입장이 가능합니다. 환송객은.. 그냥 밖에서 손만 흔들게 되죠. ㅡㅡ;;
입장을 한 후 바로 짐 검사를 하고 안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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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도착지가 적혀있는 카운터로 가셔서 보딩패스를 받으시고, 터미널 좌우측에 위치한 공항이용료 납부 창구로 가셔서 750페소 (2007년 10월 현재) 를 납부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마지막 단계로 이민국 출국심사를 받게 되는데요. 미리 출국신고서를 작성해 두셔야 합니다.

출국심사까지 마치셨다면, 이제 출국시간까지 비행기를 기다리시는 일만 남았네요. NAIA 2 의 경우도 그리 큰 공항은 아니니까, 탑승구를 미리 확인만 해두시면 비행기를 놓치거나 하시는 일은 없으니까 여유롭게 탑승시간을 기다리실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NAIA 2 가 NAIA 1 보다는 낫다는 생각을 많이 하는데요. 문제는 NAIA 2 를 이용하려면 반드시! 필리핀 항공을 이용해야 한다는 점이죠. 필리핀 항공~ ㅡㅡ;; 연착이 너무 잦아서 마중나온 사람 고생시키는 경우가 너주 종종 있다는 점~ 알아두셔야겠죠? ^^


  • 비동반아동 입국규정 - 만 15세 미만 아동의 필리핀 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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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 2008/11/08 16: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감사

    그렇게 길지 않았던 한달여 되는 한국 출장을 마치고 다시 필리핀으로 돌아왔다.
    4월, 5월은 필리핀에서는 여름방학 기간이자, 대표적인 여름 휴가철이면서 필리핀을 방문하는 한국 어학연수생들이 가장 적은 시기인.. 말 그대로 대표적인 "비수기" 시즌이다.
    때문에 언제든 한국 - 필리핀 항공편을 구할 수 있는, 바로 다음날 출국을 하기 위해서 하루 전에 항공권을 예약해도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 그런 시기가 바로 4, 5월 시기였다. 그런데...

    5월 24일.
    아무런 문제가 없을 것 같은 나의 출국일정에 차질이 생기고 말았다.
    일단, 꽤 오래전에 오셨던 것으로 알려져 있는.. 바로 그 부처님께서 나의 출국일정에 맞춰 또 다시 오시게 된 탓에.. 징검다리 연휴를 해외에서 즐기고자 하는 사람들이 갑작스레 많아진 것이다. ㅡㅡ;;
    일단, 23일 출국예정이었던 것을 하루 미룰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되었다.

    여기까지는 뭐~ 어째 날짜가 이렇게 되어버렸냐... 하고 그냥 넘어갈 수 있는 상황이었다.

    24일! 부처님 오신날, 즉, 나의 출국일.
    저녁 8시 20분에 인천공항에서 출발하는 마닐라행 항공기를 이용하기 위해서 '부랴부랴' 공항으로 향하게 되었다.
    아침 부터 내리던 비는 6시 경에 공항에 도착을 해서 약간의 환전을 하고, 좀 여유있는 시간을 갖고자 했던 내 '계획' 을 여/지/없/이 바꿔 버렸고, 공항까지 가는 길이 제 2경인고속도로, 외곽순환도로, 부천시내 관통, 그리고 마침내 공항고속도로로 진입을 하는 장장 2시간에 가까운 머나먼 여정이 되어버렸다.
    고속도로에서 크고 작은 사고도 많았었는데.. 그래도 무사히! 공항에 도착을 하게 된 것만이라도 감사를 해야 할 형편이었다.

    휴일 오후 시간을 내 출국을 돕기 위해서 포기했던! 동생과 커피한잔을 함께 할 시간도 없이 탑승권 받고(초과수화물비를 16만원 넘게 냈다 ㅡㅡ;;) 바로 출국장으로 행할 수 밖에 없었던 것이 좀 아쉽기도 했지만, 그 "아쉬움" 은 사실 마닐라 공항 도착 때까지 일어날 일들의 서막에 불과 했으니... ㅡㅡ;;

    8시 20분에 출발을 한다던 항공기는 8시 40분이 되어서야 탑승구를 열어 '만석' 좌석의 승객들이 입장을 할 수 있었다. 공항 도착이 늦어 좌석을 늦게 배정받았던 나는, 사실 뭐~ 크게 기대하지도 않았지만, 4명이 함께 앉게 되는 좌석의 한 중간으로 배정을 받아서 기내 시간 내내 꼼짝을 못하는 신세가 되어버렸다. 뭐, 그것도 그냥 한숨 푹~ 자고 나면 되니까.. 그럴 수 있겠다 싶다. 그냥 내 잘못이다.. 생각하면서 말아쥐~

    밤 9시가 넘었는데 아직 출발은 요원한것다.
    예정에는 8시 20분에 출발을 한다고 되어 있어서 간단하게(!) 저녁을 먹고 공항으로 출발을 했는데, 9시가 넘은 시간까지 아직 기내식은 커녕 이륙도 못하고 있는 형편이니...
    그렇게 시간은 흘러흘러 9시 40분. 그러니까 기내에서만 대기한 것이 한시간 남짓 되었을 때, 앉아서 기다리던 사람들 몇몇이 승무원들에게 항의를 하기 시작한다. 무슨이냐, 왜 출발을 못하는 것이냐, 무슨 안내라도 해 줘야 하는 것 아니냐.. 등등.. 나에겐 별로 낯선일도 아닌 이 항공사의 이런일들이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참기힘든' 일이었나 보다. 뭐~ 필OO 항공에 익숙치 않은 사람들에게는 그럴수도 있지... @,.@
    뭐 꼭, 그런 항의들 때문은 아니었겠지만, 약 10분 후, 그러니까 예정시간보다 한시간 반이 지난 한국시간 밤 9시 50분 드뎌!! 비행기가 조금씩 움직이기 시작을 하더니 굉음을 내고 뒤뚱뒤뚱 거리며 하늘로 그 몸체를 띄워 올렸다.
    이제 곧 밥을 주겠지!

    10분 정도 흘렀을까, 계속 되는 기체의 흔들림에 승무원들도 아직 자리에서 일어서지를 못하고 안내방송으로는 계속 기류가 심해서 기체가 흔들린다는 얘기만 나온다.
    사실 이륙전까지만 해도 출발해서 밥 주면 빨리 먹고 좀 자야지~ 라는 아주아주 소박한 계획을 하고 있었던 나로써는 한시간 넘게, 그러니까 한국 시간으로 11시 넘어서까지 계속되는 기체의 흔들림과 연속되는 안전벨트 신호등, "띵띵! 띵띵!" 이런 분위기에서 배고픔을 잊은것은 물론이고, 이제 슬슬 걱정이 되는.. 그런 분위기 ㅡㅡ;;
    옆좌석의 아이들은 계속 울고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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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시가 조금 넘은 시간, 한국 상공을 벗어나면서 기체가 안정을 되 찾고 옆자리 아이도 잠이 든 시간이 되어서야 기다리던! 기내식이 나온다. 사실 여러차례 비행기를 이용하면서 "기내식" 식사를 간절히~ 기다리게 되는 경우는 별로 없었던 것 같은데, 이번 경우는 좀 달랐다. 어찌나 반갑던지 ^^

    필OO 항공의 기내식을 잠시 살펴보자면...
    셀러드에 푸딩, 볶은 밥에 치킨이나 비프중 하나를 선택하고 곁들여 빵과 버터가 나온다. 음료수는 물론 기본이고!

    이렇게 간단하고 심플한 것이 기내식인데, 어찌나 반갑고 맛나던지.. 옆에서 한시간 이상 칭얼거리다가 잠든 아이를 깨워서 '너도 한번 먹어봐' 라고 하고 싶은 생각이 들 정도였으니 말이다. ㅎㅎㅎ

    덧붙여 얘기를 하자면, 보통은 기내식 말고도 와인이나 콜라, 사이다 등의 소프트 드링크류, 커피, 맥주 정도는 승무원들에게 요구를 하면 얼마든지 추가로 즐길 수 있다. 실속 여행을 위해서는 "기내식 라이프" 를 꼼꼼하게 이용해 보시는 것도 좋을듯~

    예정시간 보다 두시간이 넘어서 도착한 마닐라 공항!
    이번 비행은 모처럼 "경험" 해 본 만석 비행기였기 때문에 충분히 예상은 했지만, 오랫만에 느껴본 필리핀의 "속도
    " 는 또 한번의 적응기간을 필요로 하는 일이 아닌가 싶어진다. 참아야지, 한번더 참고 또 한번더 참아야지.. ㅡㅡ;;

    주욱 긴 줄로 늘어선 입국심사장의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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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뒤로 한 여학생이 있었고, 그 여학생 말고는 내가 제일 마지막 이었는데, 그 때문인지 짐을 찾는것도 무척 오랜시간이 걸렸다. 함께 가져갔던 짐들이 워낙 많기도 했던 이유도 있고~

    공항을 나와서 마중나와 있던 차를 타고 집에 도착을 하니, 어언~ 25일 새벽이 되어 있고, 후덥지근한 필리핀 여름 날씨에 기나길었던 여행의 피곤함으로 대~ 충 샤워하고 잠자리에 들었다.

    어느것 하나 수월하지 않았던 이번 '여행' 을 또 한번의 추억으로 적어두고 빨리 필리핀의 생활로 복귀를 해야 할텐데.. 점점 걱정이 된다. 좀 많이 덥다. 그래서 더 걱정이 되고 ㅋㅋㅋㅋ
    "필리핀이 궁금하세요? 그럼 필인사이드를 구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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