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니까 그게 언제쯤 얘기인가요? 영국의 걸스그룹 스파이스걸스가 한창 인기있었을 무렵 친구집에서 뉴스에 나온 그녀들의 공연 장면을 보면서 '왜 우리는 저런 걸 만들어내지 못할까!' 했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스파이스걸스의 관능적이면서도 세련된 춤과 노래를 들으면서 그들의 문화를 동경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네요.

어제 뉴스를 통해 미 폭스티비(FoxTV) 에 출연한 원더걸스의 모습을 봤습니다.
와~ 정말 대단하던데요.

뭐 그 Nobody 야 4살짜리 우리 막내아들도 따라 부를만큼 한국내에서는 '오래된 노래' 이지만 세계 쇼비즈니스의 중심이라고 할 수 있는 미국에서 그것도 폭스티비의 웬디 윌리엄스 쇼에 출연해 '아시아의 센세이션이자 빅스타' 로 소개 되는 모습을 보고 있자니 괜한 뿌듯함까지 느껴지더군요.

개인적으로는 원더걸스나 소녀시대 보다는 유현상의 백두산이나 김태원의 부활 음악을 더 좋아하는 편이긴 하지만, 음악적 기호와 관련없이 이 어린 아가씨들이 그들의 노래를 통해 한국의 문화적 잠재성을 알려주었다는 것에 큰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사실 원더걸스의 지명도는 이미 폭스티비에 나와 박수를 받는 것 이상의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사회자인 웬디 윌리엄스의 소개처럼 원더걸스의 'Nobody' 는 이미 아시아권에서는 센세이션의 수준을 넘어설 정도니까 말이죠.

마치 8,90년대의 스타라면 마이클잭슨의 문워크 정도는 할 줄 알아야 '스타' 의 기본기를 갖추었다고 평가받았던 것 처럼 2009년의 아시아 쇼비즈 시장에서는 노바디 댄스와 박수(?) 정도에는 리듬을 맞출 줄 알아야 하는 것은 기본중에 기본이 되는 것 같습니다.

필리핀에서도 별반 다르지 않는데요.
필리핀의 주요 방송사인 GMA 와 ABS-CBN 에서도 자사 전속 연예인들을 앞세워 Nobody 쇼를 보여주곤 합니다.
이 '필리핀의 원더걸스(!)' 로 열창을 하고 있는 사람들은 필리핀의 탑클래스 여자 연예인들인데요. 보고 있자니~ 우리도 예전에 저렇게 마이클잭슨이나 마돈나를 좋아했었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

몇년전 가수 미나의 '전화받어' 가 필리핀에서 빅 히트를 치고 나서 여러 필리핀 가수들이 '전화받어'의 영어번역곡을 발표하기도 했었던 기억도 나네요.

그리고 언젠가는, 필리핀 방송에서 필리핀 연예인들이 부르는 Nobody 만 듣다가 "오리지널" 원더걸스가 필리핀에 한번 떠~ 주는 날!! 기대가 됩니다.

요즘 2NE1 의 산다라박과 함께 원더걸스의 노바디!
확실한 K-POP 열풍이 기대되는군요.


GMA7


ABS-C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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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세라r 2009/07/24 09: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7월 31일 ~ 8월 2일 필리핀 들어갑니다 ㅎㅎ

필리핀의 복싱 영웅 "팩맨" 마니 파퀴아오(Manny Pacquiao) 가 2009년 세계에서 가장 많은 돈을 번 스포츠 스타 중 6위에 올랐네요.

1위는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로 지난 시즌 부상으로 인해 대회 출전이 많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약 1억 1천만 달러(1400여 억원) 정도의 수익을 올렸습니다. 2008년에 비해서는 약간(!) 줄었군요. ^^
대부분의 수익은 나이키, 질레트, 팹시 등의 광고모델료와 AT&T로 부터 받은 스폰서비 랍니다. 물론 골프코스 설계 사업을 하고 있으니까, 이 수익도 포함이 되었겠죠.

미국의 경제전문지 포브스지가 전한 이번 기사에서 제 개인적으로 가장 눈에 띄는 내용은 바로 팩맨의 수입랭킹(?) 입니다.

2009년 4천만 달러 (약 500억원)의 수입인데요. 오히려 타이거 우즈의 수입보다 더 크게 느껴지네요. 이 정도면 뉴욕 양키즈의 알렉스 로드리게스(3200만 달러) 보다도 더 많은 수익이고, 데이비드 베컴(4200만 달러) 에 거의 육박하는 수입이군요. 대단하죠?


잘 아시다시피 파퀴아오는 필리핀이 낳은 세계적인 복싱 영웅 입니다.
4체급을 석권한 살아있는 전설이기도 하죠.

연거푸 빅매치들 을 열면서 본인의 스포츠 스타로써의 위상을 한껏 높이고 있는 스포츠 '스타' 중 하나입니다.
필리핀 내에서는 내놓라 하는 연예인들의 인기를 훨~ 능가하는 최고의 인기인이기도 하구요.
필리피노들이 '사랑' 하는 나이키와 산미구엘 맥주의 광고모델이기도 합니다.

이 정도의 수익과 인기라면, 필리핀에서도 상당기간 복싱 열기가 식지 않겠군요. ^^




2008/12/10 - 필리핀 복싱 영웅 파퀴아오, 델라 호야에 TKO승
2008/11/09 - 20 Hottest & Sexiest 필리피나
2006/11/19 - 필리핀의 국민 주먹, 복싱선수 매니 파퀴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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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알몸 누드 시위로 유명해진 APO(Alpha Phi Omega) 에 대해 포스팅 을 한 적이 있었는데요.
이 친구들(!)이 또 일(?)을 냈습니다. 바로 APO 창립 59주년을 기념한 행사였다고 합니다.

59년 전, 그러니까 1950년 3월 2일 FEU 대학 Nicanor Reyes Hall 214호에서 처음 모임을 갖었던 것이 바로 이 모임의 시초였고, 그렇게 59년이 지난 2009년 3월 2일에 창립 59주년 기념식을 무척이나 APO 스럽게(!!) 치뤄낸 모양입니다.

이 단체는 사실 대학 캠퍼스 내에서의 자원봉사를 위한 단체로 조직이 되어 운영되고 있다고는 하지만, 매년 있는 누드 퍼포먼스로 더 유명한 단체입니다. 역쉬~ 화끈한 홍보가 가장 효과적인가 봅니다. ㅋㄷ

이번 행사에서는 특히 자신들의 누드 퍼포먼스에 대한 사회적 비판, 특히 언론에서의 집중된 비판에 대한 항의표시를 함께 했는데요. 뭐~ 자신들은 사회 질서를 파괴한다거나 갱 같은 사람들은 아니라는 내용(We are not destructive, We are not a gang)의 슬로건을 들고 누드 시위를 했다고 합니다.
연례행사로 치뤄지고 있는 유피-Diliman 에서의 Oblation Run 행사에 대한 여론이 썩 좋지는 않았던 모양이죠?

그들이 주장하는 의사표현의 '자유' 가 필리핀 사회에서 어느정도 수위까지 허용될 수 있는지 한번 지켜봐야 겠습니다.

뭐~ 이 행사를 지켜보고 있는 거리의 시민들 반응, 특히 여학생들의 반응을 봐서는 여론의 방향이 APO 쪽에 다소 유리해 보입니다만 말이죠 ㅋㅋㅋ


APO 59th Annivers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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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화요일(2008/12/16) 퀘존에 위치한 필리핀의 국립대학인 유피(University of the Philippines)에서는 학생단체인 알파 파이 오메가(Alpha phi Omega)의 연례 행사인 오블레이션 런(Oblation Run)행사가 있었습니다.

이 행사는 매년 각종 사회적 이슈를 부각시키기 위해 기획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알몸으로' 캠퍼스를 뛰어다니는 행사로 더 유명해 졌습니다. 올해도 39명의 '남학생' 이 교정에서 이벤트 런닝을 했다는 군요.

올해도 역시 개헌논의에 대한 반대로 '아로요' 정권에 대한 비난 구호를 단 학생들이 교정을 뛰었습니다만, 결국 그들의 구호 보다는 '알몸' 때문에 외신에까지 알려진 이벤트가 되었습니다.

과연 이런 식의 행사가 자신들의 주장을 전달하는데 얼마나 효과적인 이벤트 였나 생각을 해 보게 됩니다.
뭐~ 볼거리는 충분했던 것 같지만 말이죠. ^^

 

http://www.flickr.com/photos/synthonics/3112288449/



http://www.flickr.com/photos/tina_maputol/2592743064/


http://www.flickr.com/photos/jamesryanjonas/25908128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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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세라r 2008/12/19 14: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 김숙희 2009/07/14 12: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관리자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댓글입니다